날씨가 풀리고 벚꽃이 피면서 아침 라이딩도 할만해졌네요. 물론 오늘은 아니고 며칠 전 기록이긴 합니다. 미세먼지도 많이 없어지고 아침기온만 아직 한 자릿수 기온이라 제법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가야 하긴 하지만, 과천부터 양재천 탄천까지가 주 코스였고,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탄천2교 다리 밑까지 12km 정도의 거리라 초반에는 그곳을 왕복하며 체력을 키우면서 로드에 적응했어요. 과천 구간 자도 과천구간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고 산책하는 분들도 많이는 없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 딱 좋으나 왕복 차로가 좁아서 야간 라이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 그래도 바로 옆으로 보이는 시냇물에 잉어도 잘 보이고 조금 더 시골길 같은 풍경이라 천천히 주위 경관 보며 달리기 좋은 구간이에요. 양재천 구간 자도 양재천부터는..